BENCHMARKING

 L&D·HR Tech 관점에서 바라보기

로레알은 561개의 화장품 관련 특허가 있고, 약 150개 국가에서 8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뷰티 메가 브랜드입니다. 로레알 설립자인 외젠 슈엘러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It's all about People'일 정도로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고, 기업의 최종 목표를 '모든 직원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설정할 정도로, 직원 성장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로레알은 'HR DNA'라는 이름 하에 5개의 HR 관점을 정의하고 업무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채용단계부터 퇴직단계까지 정해진 프로세스를 통해 개개인별 커리어 여정을 관리하고 L'Oreal Academy를 통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직원들의 커리어 여정을 관리하기 위해 'ONE PROFILE'이라는 AI 기반의 HR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해, 개개인의 HR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L&D·HR Tech 관점에서 바라보기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는 프랑스에서 가장 선진적인 HR 체계를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IT 인재 양성과 종합 소프트웨어 그룹으로의 전환을 위해 L&D 분야와 채용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르노와 비슷한 발음인 리노대학교(Reknow University)를 통해, 전세계에 위치한 다양한 소속의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며, 탤런트 인큐베이팅을 통해, 일찌감치 역량이 뛰어난 졸업예정 학생들을 양성해 채용하여 현업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기업대학 형태이자 르노만의 학습여정 플랫폼인 Reknow University는 실제로 유럽 전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의 귀감이 되어 주요 벤치마킹 대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르노그룹의 Reknow University 청사진과 전략을 한 눈에 담아봅니다.

 L&D·HR Tech 관점에서 바라보기

2023년 유럽인재관리협회의 HR Impact Award를 수상하며, 직원들의 경험과 조직문화에 더욱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한 버버리. 버버리는 2022년 대대적인 내부 진단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점과 직원 교육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실행에 옮겼다.

특히, 직원 교육 부분에서는 갈등관리, 문제 해결 역량을 주요 개발 포인트로 판단해, 각 계층 교육시 해당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조직원들의 목소리를 더욱더 경청할 . 수있도록 수직적인 체제에서 과감히 벗어나, '함께 일하고, 내가 주도해서 일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2024년 상반기에 발표한 영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Top25에 최초로 뽑히며, 버버리는 보다 더 직원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